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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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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관광공사, 11월 제주 관광 10선 발표

    [시사제주] 제주관광공사, 11월 제주 관광 10선 발표.. 원문링크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우는 경고음이기도 하다. 삶에 대한 열정이 식고 있다면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바다로 가보자.

    제주해안가 전역에서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다에 떠있는 테왁이 보인다면 멈춰서보자. 이밖에 하도리나 법환포구, 한림, 오조리 등에서 해녀가 조업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이 된 제주해녀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세화에 있는 해녀박물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2. ‘바람 맞으러 가는 길’ 생이기정

    어디에 서 있어도 제주는 바람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억새를 가르고 달려오는 생이기정의 가을바람은 새들의 날갯짓처럼 강하게 퍼덕인다.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생이기정은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으로 용암이 굳어진 기암절벽길이다.

    절벽 옆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 새소리,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억새물결과 그 소리는 절벽 너머 보이는 차귀도와 와도의 풍광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는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다. 올레 12코스이기도 한 생이기정길은 길이가 약 1.5km로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가 쌓인 위로 용암이 다시 분출한 모습이어서 지질학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용수리 포구 방향에서 당산봉 방향으로 걸을 수도 있고, 반대로 걸어갈 수도 있지만 용수리 포구 쪽에서 걷기를 추천한다. 용수리 포구 근처에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을 출발해 20여 일간 표류하다가 표착한 장소를 기념하는 제주표착기념관과 기념성당도 있다.




    3. ‘파도를 어루만지는 몽돌의 이야기를 듣다’ 외도 알작지, 갯깍주상절리

    촤르르. 바둑알을 바닥에 쏟아놓듯 바다가 몽돌에 파도를 쏟아낸다. 많은 물이 들어왔다 나가면 더욱 깊어지는 소리. 제주의 몽돌해변에서는 바다와 몽돌이 만나 어루만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성난 파도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듯 몽돌은 둥그렇고 부드럽게 파도를 다시 바다로 내보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바다에 서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작은 몽돌이 된 현무암이 깔린 외도 알작지는 제주 공항 근처에서 있어 접근하기에 편하다. 하늘로 뻗은 돌기둥이 1.75km 걸쳐 형성된 갯깍주상절리. 알작지보다 조금 큰 몽돌이 있는 갯깍주상절리는 해안을 따라 가며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4. ‘바람 속에 나를 넣다’ 자전거 셰어링, 바이클린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해안길을 달리는 동안, 바람은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곁에서 노래를 불러준다.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해안길을 달리며 억새와 바다의 풍광을 가까이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육지에서 자전거를 직접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지만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주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숍이 있고, 또 자전거를 셰어링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므로 부담없이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주시를 비롯 애월, 고산, 중문, 함덕 등 제주도 전지역의 파트너샵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안단테셰어링(http://www.jejuhiking.co.kr)은 하루 1만5천 원 정도면 대여가 가능하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3시간 동안 김녕, 월정, 평대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도 타고 바닷가를 청소하는 바이클린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자. 11월 14~16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푸른바이크쉐어링(http://purunbike.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5. ‘가을 억새가 들려주는 노래’ 따라비 오름

    따라비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왕이 품고 있는 기품과 아우라와 견줄만하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억새가 은빛으로 출렁이는 도도한 아우라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깊은 탄성 뿐. 자신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왕처럼, 따라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전시해준다.

    따라비는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작은 굼부리를 중심으로 3개의 원형분화구와 크고 작은 여섯 개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루는 오름이다. 억새와 풀, 잔디가 오름 전체를 덮고 있고, 그 사이로 나무가 촘촘히 심어져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 장관을 이룬다. 세 개의 굼부리를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






    6. ‘마음을 비우는 풍경소리’ 선림사, 천왕사

    사찰이 주는 편안함은 세상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처마 끝에 달려있는 풍경소리가 편안함을 더하는 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 때마다 들려오는 풍경소리는 한 해 열심히 달려오느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의 복잡한 마음을 달래주고 비워준다.

    제주는 바람이 많아 사찰에는 풍경을 잘 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주시의 선림사와 천왕사에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라수목원 옆에 위치,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선림사는 황련과 홍련이 함께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길이 아름다운 천왕사는 어승생악 동북쪽에 위치한 사찰로 계곡 속에 숨어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의미있는 사찰을 여행해보고 싶다면 제주도 최초의 항일운동발상지인 무오법정사를 둘러보자.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초입에 있고 조용해 가을 산책하기에 좋다.






    7. ‘가을이 마지막까지 머물다가는 곳’ 한라산 관음사코스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의 특성 때문이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26일~29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11월 중순까지는 가을이 머물다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은 한라산 등반코스는 8.7km의 관음사 코스다. 웅장한 크기의 한라산의 단풍은 모자이크처럼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삼각봉 주변과 탐라계곡의 오색단풍, 용진각 현수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어가 있으면 마음까지 단풍으로 물드는 것처럼 깊어진다.

    산행에 난이도가 있어 왕복 9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장갑이나 바람막이 외투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한라산 국립공원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하는 것이 좋다.




    8. ‘시끌벅적 제철 만난 방어 축제’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11월이 되면 모슬포항은 시끌벅 적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방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도망가는 방어 잡는 소리, 해녀들의 노래소리, 방어회를 맛있게 먹는 소리가 제주의 11월을 가득 채운다.

    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청정 제주바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축제는 11월 제주바다의 대명사인 방어를 테마로 한 특산물 축제로 방어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이기도 하다.

    맨손으로 방어잡기 체험, 풍어제,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각종 이벤트 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bangeofestival.com/gb/를 확인하면 된다.





    9. 삶의 소리들이 모이는 뜨거운 새벽 '새벽 어시장'

    제주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간, 새벽 어시장의 아침은 삶의 소리들로 복작댄다. 아침잠을 설치고 새벽시장에 구경 나온 사람들이 무안할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뜨거운 현장. 어획물 경매가 이뤄지는 치열함, 갓 잡은 해산물들을 들고 나르는 부산함, 자녀들에게 싱싱한 생선요리를 해주기 위해 시장을 찾은 엄마의 바쁜 마음의 소리가 하나의 소리가 되어 새벽시장을 달구기 때문이다.

    그날 잡은 생선들이 경매에 부쳐지는데 공판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새벽 6시 이후에 새벽시장에 가보자. 제주시 수협어시장 일명 서부두 새벽시장을 비롯해 한림, 성산, 서귀포 수협위판장에서 경매를 볼 수 있고, 바로 옆의 작은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출항을 하지 못한 경우는 열지 않으니 참고하자.




    10. ‘톡톡톡! 감귤 따러가자’ 귤체험 & 귤차

    귤이 노랗게 익은 11월은 귤따기 체험하기에 좋다. 제주의 어디를 가든 귤 농장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쉽게 감귤따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쇠소깍 하효마을의 귤빛으로(http://www.gyulbitsro.com)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귤향가득 타르트 체험, 감귤 오메기 떡 체험, 감귤 과즐체험, 한라봉 향초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감귤마을 역사문화탐방체험 등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1월 4일까지는 단체 예약만 받으며 11월 4일 이후는 개인도 예약해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http://www.citrus-expo.com/)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귤체험이 어렵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차는 어떨까. 제주 대부분의 카페에서 귤차나 영귤, 풋귤 등의 차를 경험해볼 있으니 귤차를 마시며 향기 가득한 11월을 만끽해보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이 깊어지는 11월의 제주는 많은 소리를 담고 있어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 많다”며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1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우는 경고..

    시사제주 | sisajeju@sisajeju | 2017-10-19

  • [헤드라인제주] 제주관광공사, 가을여행 주간 관광객 공항 환대 이벤.. 원문링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21~2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관광객 환영 이벤트는 개별관광객 확대와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의 정취를 담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벤트 기간 2015 한국관광의 별, 2016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지오브랜드(Geo-Brand) 해오미 인형과 아름다운 제주의 금빛억새를 배경으로 포토존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제주관광10선 '10월은 나를 위해, 제주 욜로 라이프 10' 및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visit jeju'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주 대표 서포터즈인 미소제주대표들도 가을여행 주간을 맞이해 국내선 3층 출발 대합실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제주 여행에서의 추억 공유 이벤트를 더한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21~2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관광객 환영 이벤트는 개별관광객 확대와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의 정취를 담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벤트 기간 20..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 2017-10-19

  • 제주관광공사 11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발표

    [제주신문] 제주관광공사 11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 원문링크

    [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우선 하도리 법화포구, 오조리의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통해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바다로 안내한다.
    두 번째는 ‘바람 맞으러 가는 길’ 생이기정의 가을바람은 새들의 날갯짓처럼 강하게 퍼덕인다.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생이기정은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다.
    세 번째는 ‘파도를 어루만지는 몽돌의 이야기를 듣다’를 주제로 한 외도 알작지, 갯깍주상절리다.
    네 번째는 ‘바람 속에 나를 넣다’로 자전거 셰어링, 바이클린이다.
    5번째는 ‘가을 억새가 들려주는 노래’를 주제로한 따라비 오름이며 6번째는 ‘마음을 비우는 풍경소리’를 주제로 한 선림사, 천왕사다.
    7번쨰는 ‘가을이 마지막까지 머물다가는 곳’ 한라산 관음사코스를 소개한다. 8번째는 ‘시끌벅적 제철 만난 방어 축제’인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9번째는 ‘삶의 소리들이 모이는 뜨거운 새벽 어시장이다.
    10번쨰는 ‘톡톡톡! 감귤 따러가자’를 주제로 감귤체험 & 귤차를 소개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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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우선 하도리 법화포구, 오조리의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통해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바다로 안내한다. 두 번째는 ‘바람 맞으러 가는 길’ 생이기정의 가을바람은 새들의 날갯짓처럼 강하게 퍼덕인다.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생이기정은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

    김용덕 기자 | kydjeju@jeju | 2017-10-19

  •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11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11월 놓치지 말아야.. 원문링크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우는 경고음이기도 하다. 삶에 대한 열정이 식고 있다면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바다로 가보자.

    제주해안가 전역에서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다에 떠있는 테왁이 보인다면 멈춰서보자. 이밖에 하도리나 법환포구, 한림, 오조리 등에서 해녀가 조업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이 된 제주해녀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세화에 있는 해녀박물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 ‘바람 맞으러 가는 길’생이기정






    어디에 서 있어도 제주는 바람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억새를 가르고 달려오는 생이기정의 가을바람은 새들의 날갯짓처럼 강하게 퍼덕인다.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생이기정은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으로 용암이 굳어진 기암절벽길이다.

    절벽 옆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 새소리,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억새물결과 그 소리는 절벽 너머 보이는 차귀도와 와도의 풍광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는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다. 올레 12코스이기도 한 생이기정길은 길이가 약 1.5km로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가 쌓인 위로 용암이 다시 분출한 모습이어서 지질학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용수리 포구 방향에서 당산봉 방향으로 걸을 수도 있고, 반대로 걸어갈 수도 있지만 용수리 포구 쪽에서 걷기를 추천한다. 용수리 포구 근처에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을 출발해 20여 일간 표류하다가 표착한 장소를 기념하는 제주표착기념관과 기념성당도 있다.

    ◇ ‘파도를 어루만지는 몽돌의 이야기를 듣다’외도 알작지, 갯깍주상절리




    촤르르. 바둑알을 바닥에 쏟아놓듯 바다가 몽돌에 파도를 쏟아낸다. 많은 물이 들어왔다 나가면 더욱 깊어지는 소리. 제주의 몽돌해변에서는 바다와 몽돌이 만나 어루만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성난 파도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듯 몽돌은 둥그렇고 부드럽게 파도를 다시 바다로 내보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바다에 서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작은 몽돌이 된 현무암이 깔린 외도 알작지는 제주 공항 근처에서 있어 접근하기에 편하다. 하늘로 뻗은 돌기둥이 1.75km 걸쳐 형성된 갯깍주상절리. 알작지보다 조금 큰 몽돌이 있는 갯깍주상절리는 해안을 따라 가며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 속에 나를 넣다’자전거 셰어링, 바이클린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해안길을 달리는 동안, 바람은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곁에서 노래를 불러준다.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해안길을 달리며 억새와 바다의 풍광을 가까이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육지에서 자전거를 직접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지만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주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숍이 있고, 또 자전거를 셰어링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므로 부담없이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주시를 비롯 애월, 고산, 중문, 함덕 등 제주도 전지역의 파트너샵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안단테셰어링(http://www.jejuhiking.co.kr)은 하루 1만5천 원 정도면 대여가 가능하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3시간 동안 김녕, 월정, 평대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도 타고 바닷가를 청소하는 바이클린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자. 11월 14~16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푸른바이크쉐어링(http://purunbike.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을 억새가 들려주는 노래’따라비 오름






    따라비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왕이 품고 있는 기품과 아우라와 견줄만하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억새가 은빛으로 출렁이는 도도한 아우라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깊은 탄성 뿐. 자신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왕처럼, 따라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전시해준다.

    따라비는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작은 굼부리를 중심으로 3개의 원형분화구와 크고 작은 여섯 개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루는 오름이다. 억새와 풀, 잔디가 오름 전체를 덮고 있고, 그 사이로 나무가 촘촘히 심어져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 장관을 이룬다. 세 개의 굼부리를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마음을 비우는 풍경소리’선림사, 천왕사






    사찰이 주는 편안함은 세상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처마 끝에 달려있는 풍경소리가 편안함을 더하는 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 때마다 들려오는 풍경소리는 한 해 열심히 달려오느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의 복잡한 마음을 달래주고 비워준다. 제주는 바람이 많아 사찰에는 풍경을 잘 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주시의 선림사와 천왕사에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라수목원 옆에 위치,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선림사는 황련과 홍련이 함께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길이 아름다운 천왕사는 어승생악 동북쪽에 위치한 사찰로 계곡 속에 숨어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의미있는 사찰을 여행해보고 싶다면 제주도 최초의 항일운동발상지인 무오법정사를 둘러보자.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초입에 있고 조용해 가을 산책하기에 좋다.

    ◇‘가을이 마지막까지 머물다가는 곳’한라산 관음사코스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의 특성 때문이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26일~29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11월 중순까지는 가을이 머물다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은 한라산 등반코스는 8.7km의 관음사 코스다. 웅장한 크기의 한라산의 단풍은 모자이크처럼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삼각봉 주변과 탐라계곡의 오색단풍, 용진각 현수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어가 있으면 마음까지 단풍으로 물드는 것처럼 깊어진다. 산행에 난이도가 있어 왕복 9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장갑이나 바람막이 외투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한라산 국립공원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하는 것이 좋다.

    ◇‘시끌벅적 제철 만난 방어 축제’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11월이 되면 모슬포항은 시끌벅적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방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도망가는 방어 잡는 소리, 해녀들의 노래소리, 방어회를 맛있게 먹는 소리가 제주의 11월을 가득 채운다.

    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청정 제주바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축제는 11월 제주바다의 대명사인 방어를 테마로 한 특산물 축제로 방어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이기도 하다. 맨손으로 방어잡기 체험, 풍어제,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각종 이벤트 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bangeofestival.com/gb/를 확인하면 된다.

    ◇ 삶의 소리들이 모이는 뜨거운 새벽 어시장






    제주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간, 새벽 어시장의 아침은 삶의 소리들로 복작댄다. 아침잠을 설치고 새벽시장에 구경 나온 사람들이 무안할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뜨거운 현장.

    어획물 경매가 이뤄지는 치열함, 갓 잡은 해산물들을 들고 나르는 부산함, 자녀들에게 싱싱한 생선요리를 해주기 위해 시장을 찾은 엄마의 바쁜 마음의 소리가 하나의 소리가 되어 새벽시장을 달구기 때문이다.

    그날 잡은 생선들이 경매에 부쳐지는데 공판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새벽 6시 이후에 새벽시장에 가보자. 제주시 수협어시장 일명 서부두 새벽시장을 비롯해 한림, 성산, 서귀포 수협위판장에서 경매를 볼 수 있고, 바로 옆의 작은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출항을 하지 못한 경우는 열지 않으니 참고하자.

    ◇‘톡톡톡! 감귤 따러가자’귤체험 & 귤차






    귤이 노랗게 익은 11월은 귤따기 체험하기에 좋다. 제주의 어디를 가든 귤 농장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쉽게 감귤따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쇠소깍 하효마을의 귤빛으로(http://www.gyulbitsro.com)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귤향가득 타르트 체험, 감귤 오메기 떡 체험, 감귤 과즐체험, 한라봉 향초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감귤마을 역사문화탐방체험 등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1월 4일까지는 단체 예약만 받으며 11월 4일 이후는 개인도 예약해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http://www.citrus-expo.com/)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귤체험이 어렵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차는 어떨까. 제주 대부분의 카페에서 귤차나 영귤, 풋귤 등의 차를 경험해볼 있으니 귤차를 마시며 향기 가득한 11월을 만끽해보자.

    제주관광공사 1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 2017-10-19

  •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11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11월 놓치지 말아야.. 원문링크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우는 경고음이기도 하다. 삶에 대한 열정이 식고 있다면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바다로 가보자.

    제주해안가 전역에서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다에 떠있는 테왁이 보인다면 멈춰서보자. 이밖에 하도리나 법환포구, 한림, 오조리 등에서 해녀가 조업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이 된 제주해녀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세화에 있는 해녀박물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 ‘바람 맞으러 가는 길’생이기정






    어디에 서 있어도 제주는 바람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억새를 가르고 달려오는 생이기정의 가을바람은 새들의 날갯짓처럼 강하게 퍼덕인다.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생이기정은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으로 용암이 굳어진 기암절벽길이다.

    절벽 옆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 새소리,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억새물결과 그 소리는 절벽 너머 보이는 차귀도와 와도의 풍광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는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다. 올레 12코스이기도 한 생이기정길은 길이가 약 1.5km로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가 쌓인 위로 용암이 다시 분출한 모습이어서 지질학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용수리 포구 방향에서 당산봉 방향으로 걸을 수도 있고, 반대로 걸어갈 수도 있지만 용수리 포구 쪽에서 걷기를 추천한다. 용수리 포구 근처에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을 출발해 20여 일간 표류하다가 표착한 장소를 기념하는 제주표착기념관과 기념성당도 있다.

    ◇ ‘파도를 어루만지는 몽돌의 이야기를 듣다’외도 알작지, 갯깍주상절리




    촤르르. 바둑알을 바닥에 쏟아놓듯 바다가 몽돌에 파도를 쏟아낸다. 많은 물이 들어왔다 나가면 더욱 깊어지는 소리. 제주의 몽돌해변에서는 바다와 몽돌이 만나 어루만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성난 파도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듯 몽돌은 둥그렇고 부드럽게 파도를 다시 바다로 내보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바다에 서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작은 몽돌이 된 현무암이 깔린 외도 알작지는 제주 공항 근처에서 있어 접근하기에 편하다. 하늘로 뻗은 돌기둥이 1.75km 걸쳐 형성된 갯깍주상절리. 알작지보다 조금 큰 몽돌이 있는 갯깍주상절리는 해안을 따라 가며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 속에 나를 넣다’자전거 셰어링, 바이클린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해안길을 달리는 동안, 바람은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곁에서 노래를 불러준다.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해안길을 달리며 억새와 바다의 풍광을 가까이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육지에서 자전거를 직접 가지고 오는 방법도 있지만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주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숍이 있고, 또 자전거를 셰어링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므로 부담없이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주시를 비롯 애월, 고산, 중문, 함덕 등 제주도 전지역의 파트너샵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안단테셰어링(http://www.jejuhiking.co.kr)은 하루 1만5천 원 정도면 대여가 가능하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3시간 동안 김녕, 월정, 평대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도 타고 바닷가를 청소하는 바이클린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자. 11월 14~16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푸른바이크쉐어링(http://purunbike.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을 억새가 들려주는 노래’따라비 오름






    따라비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왕이 품고 있는 기품과 아우라와 견줄만하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억새가 은빛으로 출렁이는 도도한 아우라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깊은 탄성 뿐. 자신에게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왕처럼, 따라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전시해준다.

    따라비는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작은 굼부리를 중심으로 3개의 원형분화구와 크고 작은 여섯 개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루는 오름이다. 억새와 풀, 잔디가 오름 전체를 덮고 있고, 그 사이로 나무가 촘촘히 심어져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 장관을 이룬다. 세 개의 굼부리를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마음을 비우는 풍경소리’선림사, 천왕사






    사찰이 주는 편안함은 세상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처마 끝에 달려있는 풍경소리가 편안함을 더하는 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 때마다 들려오는 풍경소리는 한 해 열심히 달려오느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의 복잡한 마음을 달래주고 비워준다. 제주는 바람이 많아 사찰에는 풍경을 잘 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주시의 선림사와 천왕사에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라수목원 옆에 위치,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선림사는 황련과 홍련이 함께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길이 아름다운 천왕사는 어승생악 동북쪽에 위치한 사찰로 계곡 속에 숨어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의미있는 사찰을 여행해보고 싶다면 제주도 최초의 항일운동발상지인 무오법정사를 둘러보자.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초입에 있고 조용해 가을 산책하기에 좋다.

    ◇‘가을이 마지막까지 머물다가는 곳’한라산 관음사코스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의 특성 때문이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26일~29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11월 중순까지는 가을이 머물다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은 한라산 등반코스는 8.7km의 관음사 코스다. 웅장한 크기의 한라산의 단풍은 모자이크처럼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삼각봉 주변과 탐라계곡의 오색단풍, 용진각 현수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어가 있으면 마음까지 단풍으로 물드는 것처럼 깊어진다. 산행에 난이도가 있어 왕복 9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날씨가 변화무쌍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장갑이나 바람막이 외투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한라산 국립공원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하는 것이 좋다.

    ◇‘시끌벅적 제철 만난 방어 축제’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11월이 되면 모슬포항은 시끌벅적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방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도망가는 방어 잡는 소리, 해녀들의 노래소리, 방어회를 맛있게 먹는 소리가 제주의 11월을 가득 채운다.

    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청정 제주바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축제는 11월 제주바다의 대명사인 방어를 테마로 한 특산물 축제로 방어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이기도 하다. 맨손으로 방어잡기 체험, 풍어제,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각종 이벤트 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bangeofestival.com/gb/를 확인하면 된다.

    ◇ 삶의 소리들이 모이는 뜨거운 새벽 어시장






    제주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간, 새벽 어시장의 아침은 삶의 소리들로 복작댄다. 아침잠을 설치고 새벽시장에 구경 나온 사람들이 무안할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뜨거운 현장.

    어획물 경매가 이뤄지는 치열함, 갓 잡은 해산물들을 들고 나르는 부산함, 자녀들에게 싱싱한 생선요리를 해주기 위해 시장을 찾은 엄마의 바쁜 마음의 소리가 하나의 소리가 되어 새벽시장을 달구기 때문이다.

    그날 잡은 생선들이 경매에 부쳐지는데 공판장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새벽 6시 이후에 새벽시장에 가보자. 제주시 수협어시장 일명 서부두 새벽시장을 비롯해 한림, 성산, 서귀포 수협위판장에서 경매를 볼 수 있고, 바로 옆의 작은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출항을 하지 못한 경우는 열지 않으니 참고하자.

    ◇‘톡톡톡! 감귤 따러가자’귤체험 & 귤차






    귤이 노랗게 익은 11월은 귤따기 체험하기에 좋다. 제주의 어디를 가든 귤 농장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쉽게 감귤따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쇠소깍 하효마을의 귤빛으로(http://www.gyulbitsro.com)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귤향가득 타르트 체험, 감귤 오메기 떡 체험, 감귤 과즐체험, 한라봉 향초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감귤마을 역사문화탐방체험 등 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1월 4일까지는 단체 예약만 받으며 11월 4일 이후는 개인도 예약해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http://www.citrus-expo.com/)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귤체험이 어렵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차는 어떨까. 제주 대부분의 카페에서 귤차나 영귤, 풋귤 등의 차를 경험해볼 있으니 귤차를 마시며 향기 가득한 11월을 만끽해보자.

    제주관광공사 1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 ‘생을 여는 해녀들의 숨비소리’하도리, 법환포구, 오조리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숨을 멈춘다고 한다. 바닷속 치열한 투쟁 끝에 다시 삶으로 나오기 위해 내뱉는 한 모금의 숨. 호오이, 호오이.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그렇게 생을 연다. 강한 어머니이자 생활력을 상징하는 해녀의 소리는 이방인들의 느슨해진 열정을 깨..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 2017-10-19

  • 제주항공 기내서 양방언 피아니스트 음악을 만나다



제주항공, 지난 16일부터 양방언씨 음악 기내 사용

    [시사제주] 제주항공 기내서 양방언 피아니스트 음악을 만나다 .. 원문링크

    재일음악가 양방언씨의 작품이 제주항공 기내음악으로 채택됐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기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양방언씨 작품은 'Merry-Go-Round in White Nights'와 'Neo Frontier', 'Prince of Jeju' 등 세 곡이다.

    'Merry-Go-Round in White Nights'는 아이리쉬하프, 바이올린 등 현악기의 선율이 소박한 산골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곡이다. 또 'Neo Frontier'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곡이었던 'Frontier'를 재즈풍의 밴드음악으로 편곡했다.

    두 곡은 비행기에 승객들이 탑승할 때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제주항공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를 방문하고 느낀 아름다움을 표현한 'Prince of Jeju'는 승객들이 내릴 때 기내에 흘러나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와 인연이 있는 그리고 제주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으로 탑승객과 여행의 설렘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더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일본 도쿄에서 나고 자란 양반언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선친이 고향이 제주로,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에 대한 아름다움을 듣고 자란 양방언씨는 제주 첫 방문 후 'Prince of Jeju'를 작곡하기도 했다.

    재일음악가 양방언씨의 작품이 제주항공 기내음악으로 채택됐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기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양방언씨 작품은 'Merry-Go-Round in White Nights'와 'Neo Frontier', 'Prince of Jeju' 등 세 곡이다. 'Merry-Go-Round in White Nights'는 아이리쉬하프, 바이올린 등 현악기의 선율이 소박한 산골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곡이다. 또 'Neo Frontier'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곡이었던 'Frontier'를 재즈풍의 밴드음악으로 편곡했다. 두 곡은 비행기에 승객들이 탑승할 때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이감사 기자 | kamsama@hanmai | 2017-10-19

  • [헤드라인제주] 제주관광공사, 가을여행 주간 관광객 공항 환대 이벤.. 원문링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21~2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관광객 환영 이벤트는 개별관광객 확대와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의 정취를 담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벤트 기간 2015 한국관광의 별, 2016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지오브랜드(Geo-Brand) 해오미 인형과 아름다운 제주의 금빛억새를 배경으로 포토존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제주관광10선 '10월은 나를 위해, 제주 욜로 라이프 10' 및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visit jeju'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주 대표 서포터즈인 미소제주대표들도 가을여행 주간을 맞이해 국내선 3층 출발 대합실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제주 여행에서의 추억 공유 이벤트를 더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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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21~27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관광객 환영 이벤트는 개별관광객 확대와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의 정취를 담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벤트 기간 20..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 2017-10-19

  • 서귀포시, '가을 여행주간' 맞이 이벤트 개최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가을 여행주간' 맞이 이벤트 개최.. 원문링크

    서귀포시는 '2017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 '천지연폭포 가을밤 미니음악회', '원도심 게릴라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은 여행주간 기간동안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산방산, 감귤박물관, 이중섭미술관, 서복전시관 등 공영관광지 8곳 중 2곳을 방문해 해당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고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천지연폭포 가을밤 미니음악회'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천지연폭포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음악회는 어쿠스틱, 성악, 색소폰,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원도심 게릴라 버스킹'은 오는 23일, 25일, 27일 저녁 6시 30분에 유동 인구가 많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놀이터와 이중섭거리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버스킹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밴드, 래퍼 등 11팀이 참여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제24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와 제8회 혼인지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는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서귀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제주관광정보포털(www.visitjeju.net), 서귀포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gwiposich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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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는 '2017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 '천지연폭포 가을밤 미니음악회', '원도심 게릴라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스티커 여행'은 여행주간 기간동안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산방산, 감귤박물관, 이중섭미술관, 서복전시관 등 공영관광지 8곳 중 2곳을 방문해 해당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고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념품은 선착순..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 2017-10-18

  • 힐링과 재충전 관광으로 물드는 섬 추자도

    [제주신문] 힐링과 재충전 관광으로 물드는 섬 추자도.. 원문링크

    [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 청정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섬 추자도. 지난해 미지의 섬으로 뽑히면서 아직은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섬이 바로 추자도다.

    추자도는 섬지역 특성상 수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로 인해 주민들의 도외 이탈이 지속돼 이에 따른 지역인구 감소는 물론 고령화가 지속되는 등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섬이었다.

    추자도가 최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섬 관광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의 트렌드가 여행을 쉼, 힐링, 재충전으로 여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나홀로 여행으로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주의 섬 속의 섬’ 관광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걸맞게 추자도가 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며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다.
    추자도는 2013년부터 마을주민 주도로 추진한 행정자치부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추자도 신양2리에 한옥숙박시설을 조성했다. 또 숭어체험장을 겸비한 복합휴양센터가 지난 5월 개장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추자도는 최근 3000t급 선박 정박이 가능해지면서 접근성이 향상돼 추자도 관광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추자도를 제주 섬 관광의 성공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추자관광 활성화 중장기 프로젝트 등 매년 색다른 콘텐츠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연간 500개 이상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 지역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자원과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공적인 축제의 핵심요인으로는 프로그램(콘텐츠)을 통한 체험과 유희성을 꼽을 수 있다. 축제를 통해 방문객이 얻게 되는 심리적 혜택과 재미, 즐거움, 흥미유발과 같은 감성적인 요인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을수록 방문객 만족도는 높아진다.

    추자도의 경우 제주 본섬에서 쾌속정을 타고 갈 경우 1시간 정도가 소요돼 경유형 관광보다는 숙박이 수반되는 체류형 관광이 적합한 섬으로서 숙박시설, 음식의 종류와 질, 지역의 고유성, 주변관광자원 등 부가적인 요인들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2008년부터 매년 추자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획일화된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모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지나친 상업성에서 벗어나 지역의 고유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개선점을 거울삼아 한시적인 축제보다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동력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주민·관광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축제의 성공모델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추자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최우선 개선 과제로 제시했던 먹거리 부족의 해결, 제주에서 가장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보유중인 추자도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추자도 한그릇 요리대회’와 같은 색다른 프로그램은 내국인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추자도 한그릇 요리대회’는 관광객에게 추자도의 해산물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솜씨 있는 지역주민들의 실력 발휘를 통해 음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 내 먹거리 보급과 홍보로 추자도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9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추자도 참굴비대축제에서 처음으로 제철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 열전을 펼쳐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자도의 다양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먹거리와 혼밥 열풍에 맞는 대표음식들을 개발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추자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추자십경이다.

    우두일출(牛頭日出), 직구낙조(直龜落照), 신대어유(神臺魚游), 수덕낙안(水德落雁), 석두청산(石頭靑山), 장작평사(長作平沙), 추포어화(秋浦漁火), 횡간추범(橫干追帆), 고도(곽개)창파(孤島蒼波), 망도수향(望島守鄕)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이처럼 청정의 섬 추자도는 멋드러진 풍광은 물론 파란하늘과 탁 트인바다, 그리고 푸른산과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하다.

    추자의 새벽을 열어주는 우두도의 일출도 명관이다.

    추자도는 42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에 사람이 살고 있는 4개의 유인도(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와 38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제주도의 다도해다.

    38개의 무인도 중 소머리를 닮아 소머리 섬으로 불리는 우두도는 추자10경 중 제1경으로 우두일출로 유명하다.


    나바론 절벽

    깎아내린 듯 아찔한 나바론 절벽, 나바론 하늘길. 용둠벙 위해서 바라본 나바론 절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듯 탄성이 절로 나온다.

    추자도의 모세의 기적 대무래미와 직구도. 상추자도의 끝자락에 봉글레산과 한 쌍을 이루며 하루에 두번 간조때면 바다가 갈라지며 길을 걸을 수 있는 추자도판 모세의 기적 다무래기를 만날 수 있다.

    추자에 귤빛을 머금듯 흡사 산토리니 같은 곳 등전망대. 상추자도의 마을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산토리니 같은 곳이다.

    색을 맞춘 듯 한 주황색 지붕의 낮은 집들이 옹기종이 모여 줄지어 있다. 탁트인 바다와 어울어진 마을 모습은 제주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제주 가운데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 추자 올레길.

    눈물의 십자가

    추자올레는 추자면의 많은 부속 섬들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바람소리를 들으며 17.7㎞ 걷는 길이다.

    또 추자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다낚시다. 추자도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갯바위 근해의 여가 험준하지 않아 다금바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대형 돌돔의 짜릿한 맛에 낚시관광객들을 현혹한다. 굳이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섬을 둘러싼 모든 갯바위가 모두 낚시 포인트이며, 계절을 불문하고 낚시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추자도의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추자도에 강한 물살을 견뎌낸 쫄깃하고 신선한 자연산 회, 특제양념에 찍어 갓김치와 파김치를 김에 싸먹는 삼치회가 일품이다.
    이밖에도 해풍으로 건조한 굴비정식과 민박주인들이 직접 잡아올린 생선, 찜, 구이 등 다양한고 맛깔스런 추자민박가정식도 추자도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다.


    추자석양

    이처럼 추자도에는 오감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하다. 올해가 가기 전 힐링과 재충전을 원한다면, 미지의 섬 추자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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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 청정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섬 추자도. 지난해 미지의 섬으로 뽑히면서 아직은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섬이 바로 추자도다. 추자도는 섬지역 특성상 수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로 인해 주민들의 도외 이탈이 지속돼 이에 따른 지역인구 감소는 물론 고령화가 지속되는 등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섬이었다. 추자도가 최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섬 관광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의 트렌드가 여행을 쉼, 힐..

    문서현 기자 | start-to@han | 2017-10-18

  • 제21회 ITOP포럼 필리핀 세부서 17일 개최

    [시사제주] 제21회 ITOP포럼 필리핀 세부서 17일 개최.. 원문링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ITOP 포럼 사무국은 섬관광정책(ITOP)포럼에 참석했다. 제21회 ITOP 포럼은 필리핀 세부에 있는 마르코폴로프라자호텔에서 17-18일 개최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7개 국가의 섬 지사·성장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 전성태, 필리핀 세부 주지사 힐라리오, 중국 하이난 외교부 국장 왕셩, 오키나와 관광국 국장 카주히로, 쓰리랑카 남부주 주지사 히마쿠마라, 태국 푸켓주 부지사 프락코브,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국 국장 데니 등이 참석해 각국의 마이스 관광산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와 자연유산을 활용한 마이스 산업 촉진'을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은 환영사, 지사.성장 발표, 기자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필리핀 부지사는 "21세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국간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회원국간의 노하우 공유 및 문화 교류 등을 통해 각국 관광산업의 경제적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사·성장 발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부지사는 제주가 아시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마이스 도시 중 한 곳이 된것은 제주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의 강점을 살려 제주만의 마이스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나 ITOP회원국이 더 나은 인프라를 가진 전세계 대도시와의 경쟁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각국의 독특함을 내세워 마이스 주최자들 및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오 고싶게 만드는 것에 있다.

    마이스 행사 유치건수만을 늘리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마이스를 통해 우리지역을 찾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질적성장에 기반을 둔 경쟁력있는 마이스 도시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권고했다.

    지사·성장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 문화와 유산, 자연 환경 그리고 MICE 산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었는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느냐 또한 도시의 발전 속에 문화와 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제주의 노하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주관광공사 이재홍 본부장은 "제주는 청정과 공존의 두가지 신념으로 지역의 자연 환경을 지켜내는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가치 실현을 위해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공존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 ▲지역자본과 외부자본 ▲현재와 미래 세대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다.

    실무자 회의에서는 운영요강의 일부를 개정하여 차후 포럼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국제 관광기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을 도모를 위한 준비를 통해, ITOP 포럼 회원지역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회원지역 민간기업으로 참여 범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2018년부터 섬의 관광 활동 장려를 위한 섬관광 어워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ITOP 포럼의 위상을 높이고 섬관광 정책분야, 산업분야, 전문가 분야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자세한 사항과 시스템 구축은 2018년 6월 열릴 실무자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국은 지난 20회 포럼에서 발표한 미래비전의 실천과제 추진성과를 회원국에 보고하고, 회원국들의 문화교류 강화를 위해 주요 문화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UNITAR와 연계해 포럼 회원지역의 관광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비 참가 회원지역 공무원 및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과 관광 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OP 포럼 사무국은 관광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활용을 위한 지식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회원국 간의 관광자료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사무국은 성공적인 ITOP포럼의 개최를 위해 회원지역의 협력이 더 활성화되기를 촉구했다.

    한편, 2018년 차기개최지를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결정됐다. 페낭은 2018년 10월 18-20일에 아이탑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ITOP 포럼 사무국은 섬관광정책(ITOP)포럼에 참석했다. 제21회 ITOP 포럼은 필리핀 세부에 있는 마르코폴로프라자호텔에서 17-18일 개최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7개 국가의 섬 지사·성장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 전성태, 필리핀 세부 주지사 힐라리오, 중국 하이난 외교부 국장 왕셩, 오키나와 관광국 국장 카주히로, 쓰리랑카 남부주 주지사 히마쿠마라, 태국 푸켓주 부지사 프락코브,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국 국장 데니 등이 참석해 각국의 마이스 관광산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

    시사제주 | sisajeju@sisajeju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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